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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87호] 계획하는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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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3-23 15:00 조회1,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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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는 갈대 : 無心


 

인간은 ‘이렇게 되고 싶다’,
‘이렇게 하고 싶다’는
목적 달성에 필요한
방법이나 절차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으로 옮기는
‘사고회로’를 타고난 것이다.
파스칼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라는 말을 인용해보면
“인간은 계획하는 갈대다.”
라고도 할 수 있다.


<가토 쇼키치, 이진원 옮김, ‘계획의 기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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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자는
요즘 시대는 ‘계획력’을
잃어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이 풍요로워지자
체지방이 쌓여
건강에 문제 있는 사람이
증가하는 현상과 같이,
세상이 편리해지면서
스스로 사물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진단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편리해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도 증대하여
적극적으로 계획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변화의 틈바구니에 끼어
헤어나지 못할 위험이 큽니다.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처음부터 소극적으로 계획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상태에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의욕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복할 능력이 있음에도
자신에게는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이란
미래에 관한 것으로,
미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불확실성에서 오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계획적 사고는
처음부터 불확실성을 멀리하고
안전한 길로 가기 위한
안일한 사고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나 위험을 잘 대처하며
살아나가기 위한
지혜라 할 수 있습니다.

계획하는 갈대로서의
인간이 약화된 ‘계획력’을
다시 찾으려면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저자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

‘계획의 목적,
목표가 명확하지 않다’,
‘이론만으로 계획을 세운다’,
‘잘못된 상황 판단을 토대로 계획한다’,
‘눈앞의 문제해결법만을 나열한 계획이 되고 있다’,
‘여러 계획안을 만들어 그중에서 선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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