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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90호] 經營은 美를 創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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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4-03 16:39 조회1,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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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營은 美를 創造한다


 

예술의 목적은 美이고
미는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

- 비트겐슈타인


<이중톈 저/곽수경 옮김, 美學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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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란 ‘진실을 만끽하는 것이다.’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이셨던
원당 이득희선생의 3~40년 전 강의이었습니다.
경영의 목적은 이윤추구라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경영학에서
윤리경영이 강조되고
인문학적 소양, 동서양의 고전의 가르침을
경영에 접목하고자 하는 변화를 보면,
시대를 뛰어 넘은
통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중톈 교수의
‘美學강의’를 읽으면서,
‘美’, ‘심미[審美]’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해관계가 없으면서
유쾌함이 생겨나는 것’이란
철학자 칸트의 정의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와 미를 추구하는
예술은 단지 쓸모 있다, 없다 만으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이고
경험에 우선하여 존재하는
공통적인 정감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예술작품의 창작을 위한
간절한 정성을 통해
작품의 하나로서 이윤이 발생하는 것은
그 ‘미 자체’로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만,
이윤을 ‘노림’으로만
전락시키는 것은 ‘추’한 모습으로
비쳐질 것입니다.

‘經營은 美를 創造한다.’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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