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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94호] 작은 나라 쿠바의 커다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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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4-18 09:50 조회1,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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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라 쿠바의 커다란 도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나라를 든다면
어느 나라를 들 수 있을까.
만약 스웨덴과 덴마크를 떠올렸다면 빗나갔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지구상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나라로 든 것이 쿠바이다.


<요시다 타로 지음/송재훈 옮김,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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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석유의 단절을 경험한 세 나라로,
대부분 석유를 구소련에 의존했던 북한,
미국에서 90% 수입했던 1940년도의 일본,
그리고 북한과 비슷하게
소련 붕괴의 영향과
미국의 경제봉쇄를 받았던 쿠바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쿠바는 현재 전 국민이
100% 가까운 의료보장과
의무교육 9년을 실현하고 있는
‘초저성장 속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생태국가로 변해있습니다.

카리브해안국이어서
강력한 허리케인이 자주 강타하지만
지역민의 연대로 놀랍게도
사망자가 한 자리 숫자이고
2주정도내 어느 정도 복구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거의 무너질 듯한 오래된 집,
그래서 비가 새고
아주 비좁게 살지만
전통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여
오히려 스페인 식민지시절의
건물을 복원하여 관광사업으로
변모시킨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국민의 1년 치 옥수수 값에 해당되는
장거리 로켓발사와 실패로
전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
쿠바처럼 지속가능한
평화스런 곳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면
너무 기대가 큰 것일까?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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