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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97호] 내적 자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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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4-27 14:44 조회1,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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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자연 행복


 

고통과 폭력이
이 복잡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변치 않는 진정한 행복의 근원은
우리 각자의 내면에 살아 숨쉬고 있다.
생물학적 암호로 DNA에
새겨져 있는 행복의 원천은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고,
창조주와 연결해 준다.


<제임스 베어드 외 1명, 강주헌 외 1명 옮김, ‘행복 유전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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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행복을
외적 일반 행복과
내적 자연 행복으로 나눕니다.
외적 행복은
더 좋은 일자리를 얻고,
더 큰 집에 살고,
더 빠른 차를 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추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황이 변하게 되면서
외적 행복은 우리를 공허하고
결핍된 채로 남겨두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산 정상에 서 있는 자동차 광고에
순간적으로 홀딱 반해서
새로 SUV를 구입한 사람에게
그 자동차 덕분에
행복해졌느냐고 물어보면
지속적으로 행복했다고
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잠시 행복했다가
후회하고 있다고 답할지도 모릅니다.
기름값이 치솟아
연료통을 채우는 데
돈이 두 배로 들 때,
도심의 거리에서,
교외 진입로에서
차를 주차하느라 고생할 때,
수 많은 SUV 차주는
사람을 유혹하는 광고를
보지 말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자는 외적 행복과 달리
내적 행복은
이타주의, 마음집중, 자기초월을
의식적으로 실천하는데
생각과 감정을 집중하면서
DNA 안의 행복 유전자,
영적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므로써
얻어진다고 합니다.
즉, 인간의 유전자에는
폭력적이고 쾌락적인 본능이 존재해서
영적 유전자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기도 하는데,
마음집중, 명상,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생각과 노력이
자연 행복을 생성하는
DNA 암호를 풀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구로부터 시작된 산업사회가
물질주의와 결합되고,
‘더 많을수록 좋다.
더 새로울수록 좋다.
더 클수록 좋다.
더 빠를수록 좋다.’라는
전제와 이런 전제에 따라
살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암암리에
인간 의식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생존을 위한 물질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신과 영적 측면도 필요합니다.
순간적인 외적 행복에 치우치지 않고,
세포 하나 하나에 들어있는
DNA안의 행복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내적 행복을 얻었으면 합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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