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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02호] 특별히 고안된 능력, 통찰(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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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15 15:52 조회1,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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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고안된 능력, 통찰(insight)!


 

“우리는 뇌의 좌측을 사용해서
계획적이고 해체적인
‘분석’을 수행하며,
우측을 사용해서
창의적으로 문제에 대처하는
‘종합’을 수행한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인간에게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통찰(insight)'이라는
또 하나의 인식 수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는 고도로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능력이다.


<레베카 코스타 지음/장세현 옮김, ‘지금, 경계선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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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8월 5일
미국 몬태나주 미줄라 시 외곽에서
뇌우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왜그 닷지 대장과 16명의 삼림소방대원들이
협곡에 도착한 순간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고
소방관들 쪽으로 불기 시작했다.
강으로 이어지는 길을 끊어버린 불길은
‘분속 210미터’의 속도 다가왔다.

바로 50미터 앞까지
거세게 다가온 불길 앞에 속수무책!
그 때 닷지 대장은 마치 미치광이처럼
불길이 오는 방향으로 달려가서
재빨리 성냥불로
주위의 풀밭에 불을 붙이고
재킷을 올려 머리까지 뒤집어쓴 채
지옥 같은 불길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 날, 화재에서 닷지 대장과
2명의 소방대원만 살아남았다.
지금은 ‘화재피난처’라 불리는
이 ‘불타는 안전지대’는
1949년 닷지 대장이 발견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닷지 대장 자신도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설명을 하지 못했고,
주위의 풀들을 제거해버린다는
순간의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망설임 없이 즉시 실행에 옮긴 것이다.

레베카 코스타는 이런 것을
‘통찰(insight)'이라 하여,
복잡성이 증대하여 인간의 인식능력에
한계에 다다르게 된다하더라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라는 것,
그리고 이것은
인종, 교육, 문화, 기타 배경과는 상관없이
모든 인간에게서 관찰되는
생물학적 특성이라 주장한다.

자기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특별히 고안된 능력인 ‘통찰’!
다시 한 번 생각해자.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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