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1003호] 새로운 도전을 위한 상상력

새로운 도전을 위한 상상력

 

우리는 스스로 새로운 방법으로
혁신, 창조하려는
자연의 도구에 속한다.
자연은 이상한 힘 -불만, 욕구, 꿈 등 - 을 이용하여
우리가 창조 행위에 동참하도록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품고 있는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안겨준
사명을 완수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하워드 블룸 지음/김민주 송희령 옮김, ‘천재자본주의 VS 야수자본주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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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영상 촬영 전문가인
애머리대학 그레고리 번즈는
인간이 무엇인가를
갈망하도록 만드는 장소로
뇌의 측좌핵과
해마의 이끼섬유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새로운 것만 찾도록 만드는
이 욕구 때문에
인간의 가족제도, 문명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새로운 방법을
발명하도록 촉구하여
또 다른 창조를 이루어내도록 하는
요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식주의 문제가
인간 생존의 기본 조건이기는 하지만,
‘의식주 [만]’이라고 해서
‘필요한 것만’ 바람직하고 ‘원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하여 고정시킨다면
새로운 창조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하워드 블룸은
이러한 새롭게 도전을
계속하는 연료,
즉 즐거움, 신선함, 행복감,
고통, 호기심, 놀라움 등의 감정이 있어,
역설적으로 자본주의를
위기, 파국으로 몰아가지만
또한 새롭게 극복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인간의 상상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상상력!
우리 뇌 속에 들어 있는 본능입니다.

<글 : 밝은울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