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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06호] 그리스의 경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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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6-01 17:00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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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경제 위기


 

스웨덴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재벌 문제와 노동 문제,
복지 문제 등
다양한 정치•경제적
문제들에 직면했으며,
그에 대해 자유주의와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는
모두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 서로 대립되는 이념적 사조들은
스웨덴의 복지국가 형성 과정에서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대립했다.
오늘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 스웨덴은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 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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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리스가 세계를 지배하던 때에는
그리스 사람들이 서유럽 사람들보고
멍청하다고 깔보았다고 합니다.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아시아(지금의 중동) 사람들은
더운 날씨 때문에 머리는 좋으나
게으르고 교활하며,
유럽 사람들은
추워서 용맹하기는 하나
머리가 둔한 반면,
그리스는 적당하게 좋아서
사람들이 용맹하고 머리도 좋다’고
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은
서양의 철학, 정치학, 물리학등
주요한 학문의 뿌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고대 그리스 시대의
문화가 깊이가 있었고,
다양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그리스가 경제위기로
유로존을 흔들고,
나아가 전 세계의 주식,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던지고 있는
지금의 현상을 보면,
격세지감을 갖게 됩니다.

현재의 그리스가
단순히 게으르고 퍼주기식
복지가 많아서가 아니라
유로존 내의 남북 지역간 경제 격차,
단기수익을 노리는 금융자본주의 등
어쩌면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이
한계를 드러내는 모습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2012년 한국에서도
‘복지’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복지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리스의 어려움이
남의 나라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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