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1009호] 공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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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6-08 10:10 조회1,3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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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자녀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부모,
부하직원의 생각을 공감해 주는 상사,
친구의 기분을 공감해 주는 친구는
모두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을 위해 목숨을 이어가기도 한다.
인간관계는 전적으로 공감에 달려있다.
<양광모, ‘위대한 만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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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는
토크쇼의 여왕, 영화배우,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의 억만장자,
잡지․케이블TV․인터넷까지 거느린
하포 엔터테인먼트 그룹 대표라는
말들로 표현되곤 합니다.
이러한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그녀의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인맥구축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 스스로도
“듣는 것이란 귀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경영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어떤 일이든 핵심은 사람이다.
따라서 훌륭한 경영자가 되는 지름길은
가슴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공감능력을
엿보게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방송계에 입문하여 얼마되지 않아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던 어느날,
화재 사건에 취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건물은 모두 불에 타버렸고
자식을 잃은 부모가 슬픔에 잠겨
울고 있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마이크를 들이대고
화재 경위나 현재의 심정을 묻는 것 대신에
그들을 끌어 안은 채
다음과 같이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 지금 당신의 심정이 어떤지 이해해요.
아무 말씀 않으셔도 됩니다.”
시험을 망친 자녀,
비즈니스 관계로 술자리가 잦은 남편,
영업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
실연의 슬픔에 잠긴 사람 등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 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더욱이 지식이 늘어나고,
경쟁이 강조되는 사회가 될수록
공감능력은 더욱 소중해집니다.
오프라 윈프리처럼
가슴으로 공감하고
가슴으로 사람들을 끌어안는 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잘 헤아리는
첫 번째가 될 것입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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