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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15호] 여유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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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6-29 10:57 조회1,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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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유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 연설장에서
연설을 끝마치고 내려오다가
그만 계단을 헛디뎌 넘어졌다.
그러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웃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 여러분이 즐거우시다면
한 번 더 넘어질 수 있습니다.”
라고 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한번 더 웃겼다고 한다.


<김근종,‘당신도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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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의 경우
위기의 상황에서
항상 여유를 갖고
주변 사람들을 웃겼다고 합니다.
한번은 공장이 불이나 활활 타오르자
주변 사람들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정주영 회장은,
“허허 잘 됐구먼.
어차피 공장을 새로 지으려고 했는데 말이야.”
라고 하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2010년 8얼 5일
칠레 북부 아티카마 사막의 산호세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갱도 중간에서
70만 톤의 암석과 토사가 무너져
지하 700m 아래에
33명의 광부들이 매몰됐습니다.
그리고 무려 69일 만에
모두 돌아왔습니다.

무려 70일 정도 동안이나
광산에서 햇빛과 불빛이 차단된 채
이들이 견딜 수 있었던 데는
한 사람의 노력이 크게
기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 구출자이자
작업반장이었던 광산 경력 31년의 베테랑,
루이스 우르즈아는
갇혀 있던 일행 중
유머가 뛰어난 사람을
매일 선택하여
말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긴장감과 공포로 떨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웃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고통과 위험, 긴장감이 감도는
광산의 지하 갱에서
웃음이 큰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이들을 구출했던 대원들 역시
유머로서 여유를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갇혀있던 사람을 구해내고
나오는 대원을 향해 동료대원은,

“이보게 동굴 안에 불은 끄고 나왔어?
침대는 제대로 정리를 했고?”라고 하면서
또 한번 전 세계의 사람들을 웃겼습니다.

웃음과 유머는 즐겁고 기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웃음이 나오고
유머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웃음과 유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여유를 만들어 주었던 사례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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