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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20호] 다음 7세대까지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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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7-17 10:07 조회1,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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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7세대까지 생각하자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목적의식이 있는
자본주의를 존중하는 기업들의
충성스런 팬이 되려고 한다.
그렇다고 기업이 돈을 버는 데
반대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그들이 이런 회사들의
투자자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진심으로
이익과 목적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더 강하고 똑똑한 기업을 원한다.
 


<사이먼 메인워링 지음/이진원 옮김. ‘위 퍼스트, 우리가 원사는 세상을 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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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 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이란 회사가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무독성, 친환경적이면서 재활용되는
가구와 종이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 이름은 미국 원주민 이로쿼이족의
위대한 법을 따라 지었다고 합니다.
“무슨 생각을 하건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다음 7세대까지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한다”는 법입니다.

이 회사는 창립 13년 동안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이익의 10%를 비영리조직에 기부하고,
납품업체들과 공정한 거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의식 있는 소비’를 장려하면서
마케팅 자료, 포장 정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덜 사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음 7세대까지!’

한 세대를 30년 정도로 보면
약 200여년 후의 자연과 후손까지 고민하는 것,
지속가능성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이먼 메인워링은 민간 기업이 보다
상호의존적이며 연결된 세계가 되어가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1)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
2) 이익이 초래하는 결과
3) 이익이 갖는 사회적 의미

그래서 ‘이익을 위한 이익’만은
이기적이고, 둔감하며, 반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목적을 가진 이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을 추구할 때 사려 깊고,
사회기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기업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나 먼저’ 보다
‘우리 먼저(We first)’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그 씨앗이 될 것입니다.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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