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1050호] 습관의 변화

습관의 변화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1892년에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선택들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의 결과물로 여겨지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선택이 습관이다.
 

<챨스 두히그, 강주헌 옮김,‘습관릐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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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림엄 제임스 뿐만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습관에 대해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 만큼 우리의 삶에서
습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듀크 대학교 연구진은 2006년에
우리가 매일 행하는 행동의
40퍼센트가 의사결정의 결과가 아니라
습관 때문이라고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일상 생활을 성찰해 보면
매일 먹는 음식,
접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
저축하는지 소비하는지,
얼마나 자주 운동하는지,
생각과 일과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전화는 어떻게 받는지 등
상당 부분이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습관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계발하여 주는 경우라면 계속 유지해야 하겠지만
반대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훼손시키는 경우라면
바꾸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존재가치를 훼손시키는
습관을 바꾸어 간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위 저자는 처음부터
많은 습관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먼저 하나의 습관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즉‘핵심 습관(keystone habit)’으로 알려진 것에
집중하여 먼저 바꾸고,
그렇게 하면 자신의 삶에서 기계적으로 행하던
다른 모든 습관들까지
다시 프로그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만이 아니라 가정과 기업, 그리고 사회 등
여러 조직에도 다양한 형태의 습관이 있고,
개인은 그러한 조직의 습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직도 습관을 바꾸려면
‘핵심 습관’을 찾아 집중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개인과 조직의 습관을
함께 바꾸어가는 것이 상승효과를 줄 것입니다.

<글 : 無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