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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62호] 사실을 아는 것과 그 원리를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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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1-15 13:49 조회1,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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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아는 것과 그 원리를 아는 것


 

자석같은 물체는 다른 물체들을
잡아당긴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도대체 왜 잡아당기는지
그 ‘원인’, ‘원리’를 아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정우 저 ‘세계철학사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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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같은 물체는 다른 물체들을
잡아당긴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도대체 왜 잡아당기는지
그 ‘원인’, ‘원리’를 아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최근 ‘세계철학사’라는 책을 읽는 가운데
특히 눈에 띠는 구절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한 말 같은데,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듯합니다.

우리가 왜 어려운 질문들,
즉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진리란 무엇인가’ 등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가,
나아가 던져야 되는가 하는 이른바
‘철학’을 고민해야하는 이유를
쉬운 비유로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앞 선 철학자, 현자들은
눈에 보이는 ‘사실’의 원인,
또 그 원인의 원인, 원리에 대해
그 답을 찾아 고민해 온 것입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우리의 인생에서 아직도 드러나 있고
그 수많은 ‘사실’들은
우리들 주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은 느끼기도 하지만
전혀 인식 못하는 것이 더 많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부딪치게 되는 ‘사실’에 대해
겉보기만으로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그 원인이 무엇일까?
그 원인의 원인이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 속에
‘철학함’이 있을 것입니다.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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