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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69호] 계획 속 나를 찾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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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2-08 15:57 조회1,1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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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속 나를 찾는 여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유가 있어야 한다.

여유를 갖고 자신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현재를 알아낸다.

세상의 비밀을 알려면 자신에게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최복현, ‘여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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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 온 사람들은
벌써 한달이 지나간나 할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될 때
많은 사람들은 나름의 새해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한달이 지난 이 시점에
처음 세웠던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계획을 지나치게 많이 설계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얼마 가지 못해서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할 때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단어를 적용합니다.
당초 마음 먹은 것이
3일 밖에 가지 못한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고려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작심삼일은
‘마음 먹는데 3일 걸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 만큼 신중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야만 3일 밖에 가지 못하는
계획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세운 계획에는 나의 정체성이 담겨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나와 나의 삶 그리고 주변을
얼마나 되돌아 보았는지에 따라서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작심삼일의 원래의 뜻 대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계획을 세웠는지에 따라서
계획이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이 있으며
나름대로 일을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나름의 삶의 방식과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계획에 잘 반영하였는지
한 범쯤 점검해 보고
보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이며
즐거운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고유의 삶을 살아가는
순서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거울을 들여다봐야 자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듯이
자신을 들여다봐야 비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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