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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84호] 나눔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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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4-19 17:11 조회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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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사회


 

사회시스템은 무리를 지어 살면서 협력하고
‘나누’며 자연에 작용하는
인간이라는 종(種)이
자발적으로 형성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를 뜻하는 영어 ‘소사이어티(society)’는
동료를 뜻하는 라틴어
‘소키우스(socius)’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나눔’이란 동료라는 어원에 뿌리를 둔 것이다.
 


<진노 나노히코, 정광민 옮김,‘나눔의 경제학이 온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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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말 중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나눔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지식이 축적되고 경제가 발달하면서,
경쟁이 강조되었습니다.
심지어 경쟁없이는
사회가 발전하지 못한다는
경쟁만능주의가 나타나기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나친 경쟁에 대한 성찰과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시점입니다.

나눔의 원리는 경쟁의 원리와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경쟁 원리는 다른 사람의 성공이
자기의 실패가 되고
다른 사람의 실패가
자기의 성공이 되는 조직을 요구합니다.
그에 반해 나눔의 원리는
다른 사람의 성공이 자기의 성공이 되고,
다른 사람의 실패가
자기의 실패가 되는
협력 원리에 기초한 조직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경쟁 사회에서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해타심(害他心)이 작용하게 되는데,
해타심이 반드시 자신에게
이로운 이기(利己)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도 피해를 보는 해기(害己)가 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해가 되기도 합니다.

반면에 나눔의 사회에서는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심(利他心)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타심으로 인해 자신이
손실을 볼 것 같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이로운 이기(利己)가 되고
사회적으로도 득이 됩니다.

나눔은 다른 사람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기 삶의 기쁨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나눔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이겼을 때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실감할 때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깨우칩니다.

나눔은 인간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개방적인 공동체를 바탕으로 합니다.
폐쇄적 혈연을 바탕으로한
가족 공동체,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한
지역 공동체가 아니라
인류 공동체를 형성시키는
씨앗이자 밑거름입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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