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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87호] 현대인의 생활, 산업, 문화의 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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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4-30 10:13 조회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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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생활, 산업, 문화의 활로


 

현대인의 생활, 산업, 문화는
진실로 그 활로를 윤리재건에서 구하지 아니하면
파멸을 모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비록 이것이 지극히 어렵다손 치더라도
갖가지 자극과 빈곤으로
인간이탈이 강요되고 있는 오늘
적어도 누군가가 가슴 속 깊은 곳에
상실되어 가는 부모형제의 빈터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인간은 얼마나 서러울 것이냐.
 


<원당 이득희 글/ ‘우리의 결의(1962년 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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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과연 21세기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또 인류 멸종까지 야기할 수 있는
최대 위협은 무엇일까.

세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과학자들이
지난 1년간 이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를
옥스포드대 인류미래연구소가
관련 연구물들을 집대성해
최근 발간한
‘전지구적인 현존 리스크 순위(Existential Risk as a Global Priority)’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2013.04.25. 세계일보)

아이러니하게도 과학자들은
눈부시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가장 위협적이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합성생물학과 나노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분야
기술발달이 위협적이라고 합니다.

그 주된 이유는
기술 발달의 불확실성과 통제불가성은 커지는 데 반해
이를 제어할 인류의 능력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식량 문제나
개인 안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전지구적인 위험이나
사회적,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기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교통, 통신이 발달하여
그야말로 먼 나라 소식을
바로 이웃집처럼 알 수 있는
‘지구촌’이라는 시대인데,
오히려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에 대해
더 무관심해져가는 역설적인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물질문명이 극도로 발달해 가운데
인간의 불안감은 더 커져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453년 오스만 터어키가 동로마제국을 무너뜨리면서
물질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산업혁명시대만를 본다하더라도
2~3백년 역사에 불과한 현대라는 시대가 열린 것인데
이 기간이 마치 그동안의 모든 인류의 역사를
다 덮어버릴 것 같은 착각을 갖게 만듭니다.

지금의 물질적 풍요와 과학 기술의 바탕에는
고대 인류가 고민하던 철학적 진리,
그리고 중세의 신 중심의 세계관,
또한 새로운 길을 모색한 르네상스 등,
장구한 인류의 역사가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물질, 경제 시대일수록
‘진리’와 ‘진실’을 찾고,
지켜온 성현의 가르침을
더욱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
그 활로가 될 것입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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