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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91호] 단순한 행복 이상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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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5-15 10:26 조회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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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행복 이상의 것


 

만일 인간이 사탕발림행위[만]을 했다고 한다면
즉 일차원적인 보람[만]을
단세포적으로 추구했다면,
이 세계는 이미 동물의 세상이 되어
파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생의 의지’에 입각한
‘주지(主知)’나 ‘생의 의지’에 입각한
‘주정(主情)’과 같은 것이
서로 결부되어 가는 방향으로
본능이 이상하게 이끌려 가는
즉 본능적으로 그러한 것을 찾고자 하는 것이 있다.
 


<원당 이득희 저/‘하얀핏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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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미래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둘 중 하나의 미래는 앞날은 암울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것도 어려울 것이고,
다른 쪽을 선택한다면 예를 들어
록 스타로서 언제까지나
행복한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입니다.

단, 첫 번째 삶은 실제인 반면
두 번째는 기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에서의 삶이란 차이입니다.
가상현실로 일단 들어가면
자신은 그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현실로 느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싶습니까?

요즘 ‘갑의 횡포’라 하여
상대적으로 약자로 사는 사람에게는
경제도 어려운대다가 서럽기도 하고,
마지못해 먹고살아야만 하는
현실의 삶을 생각해보면,
그저 걱정 없는
꿈같은 삶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은 천사의 행복도 가질 수 없고,
아니면 돼지처럼 - 겉보기에는 -
그냥 살다가 죽을 수도 없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몽달귀신처럼
고민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우리는
그 기계가 제공하는 미래 안으로
선뜻 들어가길 원치 않습니다.
여전히 어떤 허위성 같은 느낌 때문에
자신을 낙원으로 데려갈 미래를
선택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상현실과 같은 달콤한,
일차원적인 것은 처음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사실 참다운 보람을 만끽하는,
‘떳떳하고 흐뭇하고 그윽한 삶’은 아닐 것입니다.

미래라는 것이 가능한 한
자신의 노력과 의지의 산물이어야 한다는
깊은 본능적인 것이랄까,
고통스럽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기는 하지만
‘단순한 행복 이상의 것’을
추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글 : 밝은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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