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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095호]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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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6-11 14:04 조회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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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그에 의하면 선한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이들이야말로
신의 후손이자
신을 닮은 제자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더 엄격하게 교육하듯이,
신도 자신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스스로 훈련하게 한다.
그래야만 정의가 구현되어
이 땅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안상헌,‘살아갈 날들을 위한 통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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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상헌이 위 글에서 말하는
그는 로마의 현자 세네카입니다.
세네카가《인생론》에서
선한 사람은 수고하고 땀 흘리며 고생하는 반면
악한 사람은 방탕하게 살고
쾌락을 즐기는 현실에 대해
내놓은 답을 소개한 것입니다.

세네카는 신이 선한 사람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세네카의 답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자들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공평한 현실을 접할 때
무심코 “신은 존재하는거야?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악한 사람이
왜 더 잘되고 착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 거야?”라고
하늘(혹은 하나님)을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에게 특별히 어려운 일이
많이 닥치고 뜻한 바대로 되지 않을 때
역시 하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고난과 역경, 불공평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네카가 신이 선한 사람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경험하게 한다고 한 말은 의미가 있습니다.
‘신’이란 단어가 싫다면
‘신’대신 ‘삶’으로 바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난과 역경, 불공평한 현실을
어떤 존재의 탓으로 돌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좌절에 빠지기도 하고
마음만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숨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는
긍정의 마음으로 살 수 있지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지는 못합니다.
고난과 역경, 불공평한 현실은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명과 실천적 노력이 필요한 현실’이라고
인식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내면으로부터
내발적 삶의 동기를 얻게 됩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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