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1120호] 실패와 성공

실패와 성공

 

어느날 한 신문 기자가
링컨을 찾아와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거둔 놀라운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링컨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내가 경험한 수많은 실패 덕분이지요.
나는 실패할 때마다 교훈을 얻었고
그것을 성공의 징검다리로 활용했습니다.”
 

<양광모, ‘위대한 만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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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
많은 사람들은 실패와 좌절을 이기고
성공한 삶을 산 인물로 기억합니다.

실제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링컨의 인생에는
최소한 스물일곱 차례 이상의
역경이 있었다고 합니다.
잇따른 사업 실패로
생긴 빚을 갚는 데만 17년이 걸렸고,
10여 차례 이상 선거에서 낙선했으며,
사랑하는 어머니와 약혼자를 죽음으로 모두 잃었습니다.
아내 메리와의 사이에는 네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이 중에 세 명은 18살을 넘기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불운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위의 글처럼 실패를 교훈삼아
끊임없이 나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역경에 직면할 때마다
“나는 계속 배우면서 갖추어간다.
언제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와 같은 말로 스스로를 격려하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IBM 창업자 톰 왓슨도
성공을 실패에서 찾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성공을 하려면 실패를 2배로 높여라’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와 고난을 맞이하여
좌절하지 않고 이겨냈음을
폴 스톨츠(Paul G. Stoltz)의 연구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그는
1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고난이 닥쳤을 때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목표를 성취하는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삶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실패와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실패에서 배우고 이겨나가는 자세가 아름답습니다.

<글 : 無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