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916호] 상호 리더의 요소와 지향성

상호 리더의 요소와 지향성

진정한 리더는 집단과 조직의 선봉에 서서
자신이 원하는 성격의 공동체를 설계하고 일을 소명으로 삼는다.
그리고 우리가 삶에서 어떤 일을 이룰 수 있을지는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알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맥스 드프리, 이영진 옮김‘성공한 리더는 자기 철학이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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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경영에는 조직 구성원이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무에 따라서는 좀 더 리더적인 성격이 강한 직무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리더적인 성격이 약한 직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동체 구성원간에 서로를 리드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이
서로의 존재가치와 보람을 높여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통해 진정 얻고자 하는 것은
물질적 측면과 더불어 정신적, 영적 측면일 것입니다.
조직 구성원이라면 소속감을 느끼고, 뭔가를 기여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며 헌신할 기회를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업무 과정이나 관계에도 참여하고 싶어 하고,
누군가로부터 ‘고맙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리더가 된다는 것은
일을 통해 물질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측면을 얻으며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나는 가수다.’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것을 ‘나는 리더다.’로 바꾸어 자신이 리더라는 생각을 갖고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위의 저자 맥스 드프리(M.D.Pree)는
유능한 리더가 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가지 요소로서 먼저 성실성을 듭니다.
두번 째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줄 아는 능력입니다.
세 번째는 공동체 가꾸기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요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궁극적으로는 타 존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존재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계발시키는 지향성과 연계되므로서 의미를 갖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