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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168호] 평등 사회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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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2 16:40 조회1,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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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사회의 효과


 

“덴마크에는
‘사람은 누구도 특별하지 않고,
누구나 소중하다’는
의식이 문화적으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회사의 사장이라고 해서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무조건 존경의 대상도 아닙니다.
일반 사원보다 결정권이 더 있으니
조금 다른 사람일 뿐이죠.”
 


<오연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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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외곽에 있는
로슈 덴마크의
인사 담당 간부
리나 베스테르고르가 한 말입니다.

베스테르고르는
로슈 덴마크가
‘일하기 좋은 회사 1위’인 비결을
건강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먼저 비전과 가치를
확실히 공유하므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격식을 따지지 않고
모든 직원이 창의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특정한 방법을
고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데는
평등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슈덴 마크의
사무실 복도에는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는
액자들이 걸려있는데,
액자 속 사진의 주인공들은
사장이나 간부가 아니라
일반 사원입니다.

덴마크의 일상생활에서도
평등사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청바지 차림의 국회의원이
방문객 접수대까지 집접 내려와서
손님을 맞이하고
자신의 방에서
손수 음료를 대접합니다.
초등교 9학년 과정 중
7학년까지 시험이 없고
등수와 상이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학생들이 각자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둡니다.
택시기사나 식당 종업원이
자존감을 가지고 일하면서
의사나 변호사 친구들과
편하게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열쇠 수리공 아들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덴마크는 차별과 서열이 없는
평등 사회이면서
국민 1인당 GDP 6만 달러가 넘고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에서
2012년, 20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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