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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193호] 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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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7-08 09:15 조회1,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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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사람의 말이란 묘한 것이다.
말을 바꾸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고,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어갔다.
그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하지 않는
색다른 일거리를 찾았다.
 


<백기복,‘말하지 말고 대화를 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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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1998년 이석형 씨가
함평군 군수로 당선된 이후
변화된 함평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함평군수로 당선되어
천연·관광·산업자원 등 자원도 없고,
일할 사람도 없고, 볼 것도 없는
3무(無)의 함평을 변화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함평군민들은
패배주의에 젖어 있었고,
공무원들은 뭔가를 새롭게 하려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말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안 될 텐데요, 뭐.”

“차라리 가만 있는 게 났습니다.
괜히 일을 벌이다가
실패하면 질책만 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곧 바로 ‘말 바꾸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차피’와 ‘차라리’라는 말을 쓰지 말고
‘오히려’와 ‘그러니까’라는 말을
쓰자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이 바닥이니까
오히려 조금만 노력해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가진 것이 없다.
그러니까 뭔가를 해야 한다!”

이러한 작은‘말 바꾸기 운동’이
함평의 ‘나비축제’를 만들어내는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말을 하면 그 말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수를 지배하며,
척수는 행동을 지배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개인의 행동을 지배하고
인생을 만들뿐만 아니라
타인의 행동, 조직에서의
소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에 대한 성찰은 중요합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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