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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219호] 감정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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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12 09:15 조회1,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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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소통


 

‘감정소통(emotional communication)’에
능통한 사람들은
듣는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또 자신들이 그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있음도
잘 표현한다.
칭찬과 배려를 표현하는데 능하고,
타인의 장점과 능력을 찾아
인정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백기복, ‘말하지 말고 대화를 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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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감정’이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말합시다.”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감정은 나쁘고 이성은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은 생활방식이라는
생각을 갖게도 됩니다.

중용에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감정도 지나치게 드러내면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반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과묵함을 미덕으로 여기다 보면
어느새 무뚝뚝한 성격을 갖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불편해집니다.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 않다가
어쩌다 스마트폰으로
“사랑해”라는 표현과 함께
“♡”이모티콘을 보낸 남편에게
“웬일이냐?”, “무슨 일이 있었느냐?”라고
아내가 물으면,
다음부터는 “더 자주 표현해야지” 하고
다짐하기보다는
“거 봐. 괜히 그런 말을 했어”라고
자책하는 남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보이는 사랑에 익숙하고
미국인들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중시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물건이나 선물 등
보이는 것으로 표현하고
미국인들은 가시적인 선물보다는
직접적인 말로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나이가 들수록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매우 쑥스러워하지만
미국인은 “I love you”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라는
표현은 물론이고
상황에 맞게 서로를 칭찬하고
배려하는 감정표현을
늘려나가는 것은
감정소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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