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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22호] 레드퀸(Red Queen)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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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7-26 16:16 조회1,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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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Red Queen) 효과

레드퀸은 앨리스의
손을 잡고 숲 속으로 달린다.
하지만 앨리스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럼 느끼게 되고,
그 이유를 여왕에게 묻는다.

레드퀸은
“모든 것이 반대로 가는거울나라에서는
단지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
쉼 없이 뛰어야 해.
그리고 만약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최소한 두 배는 열심히 뛰어야 한다.”
라고 대답한다.


<루이스 캐럴, 강미경 옮김,‘거울나라의 앨리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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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Red Queen, 붉은 여왕)이
앨리스의 손을 잡고 달린,
모든 것이 반대로 달리는 거울나라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고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반대로 달리지는 않겠지만
반대로 달리는 현상에 접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로 걸어가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엘리베이터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 맞추지 못하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잘 못되어 가는 것인지
고민하는 경우 이런 현상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1973년 시카고 대학의 진화학자 밴 베일른은
레드퀸의 이야기를 생태계의
쫓고 쫓기는 평형관계에 빗대어
‘레드퀸 효과(Red Queen Effect)'라고 불렀습니다.
즉 잡으려는 포식자와
잡히지 않으려는 피식자가
서로 더 빨리 뛰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치타는
원래 잘 달리지 못했는데
잽싼 영양을 사냥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한 결과 지금의 치타가 되었고,
영양도 치타를 피해 살려고
방향을 이곳 저곳으로 틀며 도망치는 법을
터득하게 되어 공진화하였습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여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그 가운데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치타와 영양과의 관계처럼 공진화하려면,
세상 변화의 흐름에
단지 나를 맡겨 흘러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평행관계를 갖는 나로서
존재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양이 치타의 움직임의 변화를
알고 대처 하듯이
세상의 변화를 깨어있는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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