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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222호] 돌발 상황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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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01 09:56 조회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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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상황 유머


 

어떤 당혹스러운 상황 앞에서도
여유로운 사람은
그만한 정도의 일로는
흔들리지 않을 만큼
그릇이 넓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 여유로움을
가장 잘 드러나게 해주는 것이
유머 감각이다.
 


<이서영,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스피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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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끈덕지게 파고든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물어
당혹스러운 상황이 되었을 때
유머는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 중에서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을 근거도 없이
양다리를 걸쳤다며 비난한다고 하는 경우,
순간적으로 그 말이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를
들어 구체적으로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를 갖고 다음과 같이
유머를 한다면
많은 말들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근거도 없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나보고 지금다리 하나를
잘라내라는 소리인가?
나는 날때부터 양다리로 태어났는데…”

처칠하면 상황에 맞춰
유머를 잘 구사했던
영국 수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
영국의 처칠 수상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원조를 받기 위해 미국에 갔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처칠 수상은
숙소에서 짐을 풀고
목욕을 한 후 수건 한 장으로만
몸을 가리고 나왔을 때
루즈벨트 대통령이 숙소에 와서
기다리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란 처칠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수건에서 놓았고,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당혹스런 상황에서 처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다시피 영국 수상은
미국 대통령 앞에서
숨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에 루즈벨트 대통령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중요한 회담은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돌발 상황에서의 적절한 유머는
삶을 여유롭게 만듭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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