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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227호] 공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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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22 15:31 조회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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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감


 

인정 욕구는
공헌감이 있으면 사라진다.
자신이 한 일로 공헌감을 가지면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가령 친구에게 공헌하면
인정받지 못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장은주 옮김,‘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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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활용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인정 받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는
표현을 해주지 않을 때는
허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게 하는
내적 동기로 인정 욕구 외에
공헌감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아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알아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갓난아기는
부모가 아무리 잘 돌봐줘도
부모에게 “고맙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기는
부모가 돌봐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아기가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돌봐야 하는데,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은
자녀 양육이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자녀가 자란 다음에
자녀에게 대가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치매인 아버지를 간병하는 경우도
공헌감이 작용합니다.
아버지가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고맙다”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했을 경우
듣지 못했다고
아버지에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고
간병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 관계하는 사람들로부터
평가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정받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마음이 불편해지기 쉽습니다.
오히려
공헌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인정받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할 것입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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