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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241호]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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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4-10 18:05 조회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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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역설


 

난관에 봉착했을 때 우리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인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포기하는 것이다.
인내하는 사람과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좌절을 겪더라도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나는 그것을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정일교, ‘나쁜 건 넌데 아픈 건 나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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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져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가 나오기까지는
작가 마가릿 미첼의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스물여섯일 때 다리 부상을 당하였고, 병상에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여 년의 긴 시간 끝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완성했습니다.
미첼은 여러 출판사를 찾아 다녔지만
무명작가의 소설을 출판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느덧 3년이 흘렀고,
여전히 미첼은 너덜너덜해진 원고 뭉치를 들고
밀런 출판사를 찾아갔습니다.
미첼이 출판사에 도착했을 때는
편집장인 레이슨이 출장을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떠난 뒤였습니다.
미첼은 급히 기차역으로 가서 막 기차에 오르려는 레이슨을 큰 소리로 부르고,
그에게 다가가 원고 뭉치를 안기며 “한 번만 읽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슨은 마지못해 원고를 들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얼마 후 레이슨에게 전보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한 번만 읽어 주세요. 미첼 올림”.
전보를 훑어본 레이슨은 흘깃 미첼의 원고를 쳐다보고는 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내용의 두 번째 전보가 배달되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레이슨은 원고를 읽어 볼 흥미를 느끼지 못햇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세 번째 전보가 배달되었습니다.
그제야 레이슨은 기차역에 서 있던 미첼의 얼굴을 떠올리며
조금이라도 읽어 볼 생각으로 원고를 펼쳤습니다.
레이슨이 탄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모두 내렸지만
레이슨은 미첼의 원고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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