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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246호] 작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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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15 16:07 조회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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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탁


 

친구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는 가급적 ‘사소한’부탁부터 하자.
속으로는 큰 부탁을 하고 싶어도 일부러 ‘사소한’부탁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부탁을 하면 상대방도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
즉 ‘받아들여도 되나?’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현저히 낮아져서 기꺼이 부탁을 들어준다.
 


<나이토 요시히토, 김한나 올김,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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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B. Cialdini)는
어느 중산층 주택지에서 84세대를 방문하며
“미국 암협회에서 나왔는데, 협회를 위한 모금을 부탁합니다. 1페니라도 좋습니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총 세대 중 58.1퍼센트가 흔쾌히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균 32.30달러나 기부했습니다.
반면에 ‘1페니라도 좋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모금을 부탁했을 때는
32.2퍼센트의 세대만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평균 기부액은 20.74달러였습니다.

‘1페니(1파운드의 100분의 1금액)라도 좋으니......’하며 부탁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이븐 어 페니 테크닉(even a penny technique)’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소한 ‘작은 부탁’을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앞의 로버트 치알디니의 사례에서 처럼 사소한 ‘작은 부탁’만 했는데,
상대방은 ‘그 이상의 호의’를 베풀어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돈을 빌릴 때도 사소한 ‘작은 부탁’을 하는 것이 효과를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오늘 지갑을 집에 놓고 나왔는데 5천 원만 빌려 주지 않을래?”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5천 원에 그치지 않고
1만 원이나 2만 원쯤 빌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장에서 친한 동료에게 잔업을 부탁하고 싶을 때도
사소한 ‘작은 부탁’을 하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10분만이라도 좋으니 도와줄 수 있어?”라고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료는 부탁을 들어줄 뿐만 아니라
10분을 넘어 더 많은 시간 동안 도와 줄려고 할 수 있습니다.


<글 : 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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