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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26호] 선택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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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8-12 17:01 조회1,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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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역설

미국의 심리학자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는
‘선택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모든 영역에 걸친
선택 자유의 증가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불행에 빠뜨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택의 폭이 커질수록
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 힘들어졌으며,
그만큼 기회비용도 늘어났다.


<울리히 슈나벨, 김희상 옮김, ‘행복의 중심 휴식’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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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쉬나 아이엔가(Sheena Iyengar)는
잼 실험을 통해
너무 많은 선택지가
구매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기보다는
오히려 가로막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두 개의 테이블을 마련하고
한쪽은 전부 24가지 제품을,
다른 한쪽은
고작 6가지만 진열하였습니다.
실험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막기위해
고객이 특히 좋아하는 제품,
이를테면 딸기 잼과 같은 것은 제외했습니다.

아이엔가의 실험 결과
고객들은 더 많은선택을
할 수 있는 테이블 앞에
훨씬 더 자주 머물렀지만,
24가지를 시식해본 고객 가운데
고작 3퍼센트만이
구매 선택을하였습니다.
반대로 6가지 제품을
선보인 테이블에서는
고객의 30퍼센트가
마음에 드는 잼을
구매 선택을 하였습니다.
무려 열 배나
차이가 난 셈입니다.

아이엔가 실험은
다양한 선택지가
고객의 구매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한 것이지만
‘선택의 역설’을 주장한
배리 슈워츠가 말했듯이
인간의 행복과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광고는 매일 우리에게
다양성을 제시하며 유혹하지만,
더 많은 선택 가능성은
행복을 키워주는 게 아니라
역설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형편 없었던
옛날이 더 행복했었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그 당시에는
언제가는 더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즐거웠고,
지나친 다양성에 따른
선택의 스트레스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양성과 선택의 폭이 커질 수록
자신의 선택 기준이 중요해지고,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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