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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33호]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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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06 14:42 조회1,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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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삶에는 높고 낮음이 따로 없다
그냥 서로가 다를 뿐이다.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서로 존경하게 되고 아름다운 품격이 생겨나는 것이다.
품격은 자신의 삶에 대한 존중감과 함께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감에서 비롯된다.


<이시형,‘품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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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 이시형은
품격이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문화 인류학자 이희수 교수는
품격을 ‘각자 제 선 자리에서 자기 색깔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들 개개인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자기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면 그것이 품격입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되는
이러한 품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서로 차별없이 대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격 제고를 위한
차별없는 사회기반 구축’세미나에서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는 차별’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6월 전국 16개 광역 시․도의 만 20세 이상
남녀 9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였습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29.6%가 학력이나 학벌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어서 동성애자(16.0%), 외모(11.7%), 장애인(10.7%),
출신국가(6.8%), 미혼모(6.2%),인종 및 피부색(6.0%),
고령자(4.0%), 출신지역(3.4%), 여성(2.6%)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EU)이 2009년 조사한 ‘유로바로미터’설문 결과에 따르면
유럽인들은 가장 만연해 있는 차별로 인종 및 민족,
연령, 장애, 성적 지향순으로 답하였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학력과 학벌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때로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서로간 차별을 만들어내고 품격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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