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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39호] 의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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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30 17:57 조회1,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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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는 삶

생각하는 것과 의식하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의식한다’는 것은‘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화를 내는 자신을,
기쁨에 넘쳐 있는 자신을,
절망에 엎드려 있는 자신을
관찰자로서 관망하고 응시하는 것이다.


<한아타,‘마음의 힘 사용설명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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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하는 삶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타인을 의식하는 삶입니다.
짧은 하루 동안에도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눈치 봐야 할 사람도 많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상사로부터
듣기 싫은 말을 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동료나 후배의 기분을 맞춰 줘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가장 부담 없어야 할
가족들의 표정까지도 살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의 삶은
타인을 의식하는 삶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을 의식하는 삶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의식하는 삶은 위의 글에서 처럼
‘스스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의식하는 삶’입니다.

‘생각한다’와 ‘의식한다’의
차이를 예를 들어 살펴보면,
나는 ‘무언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내가 무언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내가 그것을 원하고 있구나’를 인지하고 있다면
그것은 의식하는 것입니다.
즉 ‘나 자신에 대한 관찰자로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살피고 주지하는 삶’이
‘의식하는 삶’입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고,
‘분석과 종합’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가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방법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데카르트 역시 생각을 성찰의 대상,
의식의 대상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나는 의식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저자는 의식하는 삶을 위해
세상 모든 언어로부터 자유로운,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순수의식의 상태로 돌아가
자신을 관찰할 것을 강조합니다.
수 많은 관계적 삶 속에서
순수의식을 갖는 것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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