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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44호] 공감있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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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0-19 09:55 조회1,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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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있는 대화

대화에서 진정 필요한 건
해법이 아니라 공감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내려놓고
온전히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그의 마음을 들어주고
그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또한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하고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강윤희, ‘나를 찾아가는 감성치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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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의 대화에는
해법을 바라는 경우도 있고
대화 자체를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법을 바라는 경우도
공감을 전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 저자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진실한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뭔가 해법을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그가 직면한 상황과 문제,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말한다고 해서
그가 나에게 어떤 해법을 기대하는 것만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해법을 찾고 있는 사람의 대다수는
먼저 자기 말을 들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상황과 심정을 말하는 동안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고
진정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도록
온 맘으로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둘러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으로
충고나 해법을 말하게 되면
상대방은 오히려
‘나와 거리감 있는 사람이구나’,
‘내 마음을 모르는구나’
하는 소운함과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공감있는 대화를 한다는 것은
상대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겪은 일을
마치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을 상상하면서
실제로 느껴보는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상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과 표현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표정, 자세, 몸짓, 목소리 톤, 말의 리듬. 호흡, 패션 등의
비언어적 메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전하려는 의미의 10%만이 말에 의해 전달되고,
90%는 비언어적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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