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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48호] 순수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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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02 11:29 조회1,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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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기쁨

워초프(O.S.Wauchope, 영국의 철학자)는
인간의 활동 가운데
진정한 기쁨을 주는 것은
목적, 효용, 필요, 이유와
관계없이 ‘그 자체를 위한 활동’이라고 말한다.
이익이나 결과를 목표로 하는 활동보다는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훨씬 활기 넘치는 기쁨을 만들어낸다.


<가미야 미에코, 홍성민 옮김, ‘삶의 보람에 대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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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자 가미야 미에코는
삶의 보람과 진정한 기쁨간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누가 뭐래도 사는 보람에 대해
가장 정직한 것은 감정이다.
만일 마음속에 존재 자체를 압도할 만큼
강하고 활기 넘치는 기쁨이
‘뱃속 깊숙한 곳에서’,
즉 존재의 근저로부터 솟아났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는 보람감의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이 기쁨은 때로 뜻하지 않게
용솟음치듯 뿜어져
본인도 놀라게 한다.
자신이 추구하는
사는 보람이 무엇인지는
그런 경험을 통해서
비로소 명확해진다.”

순수한 ‘살아있는 기쁨’을
가장 선명하게 느끼는 예로서
첫 아이를 출산한 직후 어머니가 느끼는,
존재의 근거로부터
솟아나는 희열을 들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느끼는 희열은
사는 보람을 발견한 기쁨이 됩니다.

순수한 기쁨은
갓난아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가 옆에서 보지 않아도
특별한 계기가 없어도
주체할 수 없을 만치 기쁜 듯이
옹알거리고 팔다리를 파닥거리며
혼자 웃는 갓난아기의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것이
너무 즐거워 소리 내어 웃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갓난아기를 보고 있는 사람들도
생명의 발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기쁨을 느끼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자식을 공부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어머니,
취업을 걱정하는 청년들,
결혼을 늦추고
출산을 하지 않으려는 청춘남녀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접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경제성장이 되었다고 하지만
개개인의 경제 걱정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럴수록
순수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찾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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