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951호] 비전 공동체

비전 공동체

모든 직원들이 같은 꿈을 공유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그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닌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비전 공동체가 된다.
꿈을 추구하는 공동체는
상상을 뛰어 넘는
거대한 힘을 발휘한다.

<전성철 외,‘가치관 경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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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은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를 갖듯이,
꿈이 있는 조직은
존재이유를 갖습니다.
여기서의 꿈은
비현실적인 백일몽이 아니라
최선의 시나리오가 연속되었을 때
달성 가능한 현실적이고
원대한 목표입니다.
예를 들면
‘10년 후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회사가 되어,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도록 하자’,
‘10년 후 업계에서
가장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가 되자’,
‘10년 후 업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혁신 리더가 되자’
등과 같은 꿈입니다.

위의 저자는
훌륭한 조직의 비전에는
2가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구성원들의 가슴을
뛰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직원들의 합의하에 도출되어
모두의 공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전 공동체는
함게 가는 것입니다.
비전이 있는 조직은
잠간 좋은 성과를 낸 것이나
좋지 않은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향해서 함께 갑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 더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비전 공동체’개념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혼자서 살지 않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잇고,
기업간에도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속에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한 조직의
비전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 국가적 측면에서의
‘공유 비전’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위의 저자가 제시한
2가지 조건외에
‘사회적 공감’을 추가하였으면 합니다.

개개인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살려가는
‘비전’을 갖음과 동시에
서로의 존재가치의 개발을 도와주는
‘비전 공동체’로서의
조직, 사회, 국가가 소중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