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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55호] 경쟁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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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25 19:10 조회1,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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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

구조적 협력은
우리가 흔히 쓰는
이기주의/이타주의 라는
이분법(二分法)을 거부한다.
구조적 협력은
상대방을 도움으로써
동시에 나 스스로를 돕게되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비록 당초에는
나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었을지라도
이제는 우리의 운명은
서로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알피 콘, 성재상 옮김, ‘경쟁을 넘어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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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우화 중에
≪토끼와 거북이≫가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던 중
앞서 가던 토끼가 잠을 자는 바람에
예상을 뒤집고 절대 불리한 거북이가
역전하여 승리합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토끼처럼 자만하지 말고
거북이처럼 ‘최선을 다하는 것’의
소중함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일견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쟁을 했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습니다.
토끼가 거북이보다
달리기를 잘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한번의 달리기 시합에서
거북이가 이겼다고 해서
거북이가 토끼보다 달리기를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달리기 시합에서
거북이가 자만에 빠진
토끼에게 이겼다고 해서
거북이가 달리기 선수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달리기 시합으로 인해
서로 시간을 낭비한 것입니다.

토끼는 토끼로서,
거북이는 거북이로서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러한 가치를 살려가도록 협력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이기주의이고 이타주의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아직도 획일적인 기준으로
학생들간에 경쟁을 하게 하고
서열을 매깁니다.
경쟁이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경쟁에서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모두‘보람된 인생’을 살지 못하게 됩니다.

다양한 존재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바라보면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존재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각자의 존재가치를 다듬어 가도록
협력하는 사회가 생명력이 있는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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