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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61호] 버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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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2-16 15:09 조회1,6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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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삶

가지고 있는 물건을 처분해버리면
물건을 마음에 새겨둘 필요가 없어지고,
그만큼 기억이 감당해야 할 양도 줄어든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려
마음이 상쾌해진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만큼 주위 사람들을
온화하게 대할 수 있고,
일도 활발하게 해낼 수 있다.


<코이케 류노스케, 유윤한 옮김, ‘버리고 사는 연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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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저자는 현대인들은 버리고 사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늘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려는 경향이 있고,
줄이기 힘든 삶의 구조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약간씩 줄이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유하는 물건이 늘었습니다.
물건뿐만 아니라 소유하는 지식과 정보도 늘어났습니다.

저자는 버리고 사는 연습이란
욕망의 메커니즘을 잘 알아서,
그 흐름을 타 적은 물건을 소유하면서
생활을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소유하고 있는
물건의 양을 줄여 보면
그만큼 사고가 명석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사를 분명하게 처리한 경험을 통해
버리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라도 좋으니
버리기 쉬운 물건부터 버려보라고 권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마음이 상쾌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사용할지도 모르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으면
마음에서 계속 소음이 일어납니다.
이런 물건이 점점 늘어나
마음의 소음이 증가하게 되면
정신세계는 더욱 난잡해지고
불안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소음이 발생해서 마음에 부담이 된다 해도
늘 있는 일이라 그것을 소음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자는 물건에 대해서 버릴 것을 말하였지만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에도 버릴 것이 많습니다.
지식과 정보가 늘어나면서
마음의 소음을 증가시키는
지식과 정보를 자주 접하게 되고 습득하게 됩니다.

버리는 삶은 비우는 삶이고 단순한 삶입니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다듬어내는
가치계발의 삶과 관련 있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존재가치의 계발과 관련이 없는
물건, 지식, 정보들을 버리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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