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962호] 자기 훈련의 열쇠

자기 훈련의 열쇠

자기훈련의 열쇠는 강철같은 의지력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무언가를 왜 원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이다.
만일 더 이상 빚을 지고 싶지 않은
진정한 이유를 안다면 저축하기가 좀 더 쉬어진다.
만일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분명한 이유를 안다면 공부하기가 좀 더 쉬어진다.

<앤드류 매튜스, 노혜숙 옮김, ‘마음 가는 대로 해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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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 작은 일이
자질 향상이라는 큰 일로 이어집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체육관에 가는 작은 일이
건강한 생활이라는 큰 일로 이어집니다.
매일 조금식 자신의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작은 변화는 일정 기간 동안
변화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이지만
어느 순간 큰 변화로 다가옵니다.

영하 50도에서 얼린 얼음 덩어리를 꺼내
열을 가하면 얼마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열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결과가 보이지 않다가,
0도가 되면 갑자기
얼음이 녹아 물이 됩니다.

물로 변화한 후 계속해서 열을 가하면
역시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지만
일정 기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100도에 가까워지면
기포가 생기고 수증기가 올라 옵니다.
끓기 시작합니다.

한동안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 것 처럼
보이는 현상의 이면에서는
분명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 훈련은 말 그대로
자신 스스로 수련하며
삶을 스스로 꾸려 가는 것입니다.
외부로부터 훈련을 받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이것 역시 자신의 수련으로
받아들여질 때 의미가 있게 됩니다.

위의 저자가 말하였듯이
자기 훈련의 열쇠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아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기 훈련의 열쇠가
의지력이 아니라고 하였지만
얼음에 계속해서 열을 가하는
노력같이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저자가 전달하려고 한 것은
그러한 의지력이
자신이 진정 절실히 원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뜻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