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971호] 강점

강점

어떤 특성이
자신의 강점인지를 판단하려면,
그것을 반복해서 할 수 있고
결과를 스스로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그런 특성을 발휘할 때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지가
판단의 중요한 잣대가 된다.
반복과 성공, 만족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 모두를 충족시켜야만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커스 버킹엄, 강주헌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강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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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따르면
강점은 우리로 하여금
기대감에 부풀게 하고
몰입하게 하며
마침내는 성취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 다면
그것이 강점이라고 합니다.
싫어하면서도
잘하는 것이 있고,
그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그 일을 하라고
요구하여 하기는 하지만
그 일을 끝낸 뒤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면
강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강점은 스스로 강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기 전과 후,
또 그 과정에서 어떤 기분이었는지
치밀하게 스스로를 관찰하므로서
강점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후에는
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도 해야 하지만
그보다는 강점 분야를 살리도록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프로 골프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벙커에서 탈출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노력했지만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샌드 세이브율
(한번 쳐서 모래 벙커에서 빠져나오는 확률)은
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우즈가 이러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강자들의 세계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가다듬었기 때문입니다.
우즈의 최대 강점은
호쾌한 드라이브 샷(장거리)과
정교한 아이언샷,
그리고 퍼팅기술이었습니다.
정교한 스윙으로
공이 벙커에 떨어질 가능성을
최소롤 줄이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