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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80호] 균형된 삶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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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2-29 17:36 조회1,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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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된 삶의 행복

인간은 현실에 발을 딛고 산다.
제아무리 멋진 글귀,
마음에 와 닿는
행복론일지라도
현실성이 없으면
그것은 일시적인 흥분만 제공할 뿐,
우리의 지속적인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행복은 순간적인 마음 비움,
순간적으로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흥분이 아닌
끊임없는 실천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신동기, ‘해피노믹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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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저자에 의하면
대부분의 행복론은
대략 두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마음의 욕심을 줄이는
내부 해결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물질이나
성취의 크기를 더 크게 만드는
외부 지향 방식입니다.

첫 번째
마음의 욕심을줄이는
내부 해결방식은
‘무소유 예찬’,
‘과거 회상하기’,
‘작은 것 소중하게 여기기’
와 같은 내용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내부 해결 방식은
소란스러움과 번잡함 속에서
자신을 잊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합니다.
오로지 앞만 보고, 위만 보고
달려 온 사람들에게
그동안 소홀히해 온
삶의 다른 부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속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들 교육 시키고,
결혼 시키고
부부의 노후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수준 이상의 물질이
필요하게 됩니다.

두 번째
물질이나 성공을 크게 부각한
외부 지향적 방식은
성공을 통한 행복 추구와
미래에 더 큰 행복을 얻고자
현재를 희생하는 특징을 갖습니다.
그러나 ‘과연 성공과 성취가
행복을 가져다주기는 하는가’
라는 점이 질문으로
따라 다니게 됩니다.
행복할 것이라 믿고
성공과 성취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였는데,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할 때
그 동안의 기회비용과 낙담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1990년대에 정치과학자인
로버트 레인(Robert Lane)은
지난 10년 동안
여러 선진국 국민의 행복감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동시에 선진국 시민의
우울증은 늘었는데,
특히 청소년 자살률이
1970년부터 1990년까지 다수 국가에서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일정수준 GDP가 오르면
행복도 늘어나지만
GDP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행복도가 떨어졌던 것입니다.

물질과 정신,
그리고 영혼이 균형된 삶을 위한
실천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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