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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81호]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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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3-02 19:00 조회1,4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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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유방암을 선물로
애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자리에서 밀려나
빈곤을 향해 추락하고 있는 실업자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을
‘기회’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듣는다.
긍정적이 되면 구직 기간에
기분을 더 좋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더 빠르고 행복하게
문제를 매듭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버라 에런라이크, 전미영 옮김, ‘긍정의 배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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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의 유익함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이 사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사회적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질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우울증에
훌륭한 방어막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과 등지고 불만에 가득 차 있으며
만성적으로 슬픈 감정에
휩싸여 있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쪽이
개인에게나 사회 전체에 낫다는 것입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감사하는 마음, 만족감, 자신감 등
긍정적인 감정에는 수명을 늘려주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긍정적 사고만 하고
부정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면
‘맹목적인 긍정’이 되어 버릴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맹목적인 긍정을 경계하는데
부정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질환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평생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은 271만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의
166만명에 비해 63%나 늘었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도
2000년의 13.6명에서 2010년의
3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30명 이상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훈련도 싫어하는
근로의욕 상실자가
200만명이라 합니다.

이러한 경우 한국인들에게
긍정적 사고를 갖도록 하여
우울증을 치료하고
자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사고는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을
비판하면서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긍정적 사고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게 하고,
부정적 사고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점에서 일상 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나 상황에 대해
긍정적 사고와 부정적 사고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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