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983호] 현재와 미래의 균형

현재와 미래의 균형

인간의 육체는 현재를 살고
정신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산다.
동물은 육체적 만족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지만
인간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또는 물질적․정신적으로 행복해야 만족한다.
현실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면서,
이와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자신의 삶 전체의 큰 행복을 위한
‘현재와 미래 사이의 균형 찾기’지혜다.

<신동기, ‘해피 노믹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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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대비 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며
사는 삶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진감래(苦盡甘來(고진감래))’라는 말처럼
미래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재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삶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 저자에 따르면
지나치게 현재의 행복만을 추구한다거나,
반대로 현재의 행복을 지나치게 희생하며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 사이의 균형’이 깨져
절대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지금 이 순간을 살지만,
정신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살고 있는데,
미래가 지금보다
더 나을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부터 불행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을 갖는 것
그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 급하지 않지만 소중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집을 사는 것, 진급하는 것,
자녀의 학비 마련 등
당장 처리해야 할 시급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 지키기, 좋은 가족관계 유지하기,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일 선택하기 등과 같은
인생 전체에서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의미와 수단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셋째, 행복하기를 보류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학 합격을 위해 10대의 행복을,
취직과 결혼을 위해 20대의 행복을,
집 마련을 위해 30대의 행복을,......
이런 식으로 미루다보면
행복을 누릴 수 없어집니다.
현재가 모아져 삶이 되므로
‘현재’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든지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