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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984호] 오늘은 무슨 질문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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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3-13 10:01 조회1,2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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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질문했니?

참교육의 원천,
생생한 원칙은
‘가정안의 사랑’이다.


<페스탈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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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질문을 했니?
유대인 가정에서는
‘무엇을 배웠니?’
라고 물어보지 않고
‘무엇을 질문했니?’
라고 부모가 질문한다고 해서
초등 6학년 둘째에게
흉내 내어 물어 보았습니다.
딸아이의 표정은
약간 이상하다는 듯했고,
아직 우리는 그런 교육 환경이
충분히 준비되지 못했다는
반증으로 느껴졌습니다.

유치원의 창시자 독일의 프뢰벨,
스위스의 페스탈로치,
미국의 브론슨 올컷,
이탈리아의 몬테소리 등
어린이 교육의 선구자들은
모두 기존의
주입식, 일방적인 학습방식에
혐오를 느끼고
아이 중심의 새로운 교육방식을
창조, 실천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것은
어린이가 ‘활동적이도록’,
‘스스로 탐구적이도록’,
‘질문하도록[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점을 강조한 점이고,
그럼으로써 자연스럽게
타인에 대한 깊은
共感[sympathy]을 터득,
성찰해가면서
성숙해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 누스바움교수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Not for Profit[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학교폭력 문제가
더욱더 심각하게
사회문제로 나타나는
우리의 교육환경 속에서
최소한 아이들이
스스로‘질문’할 수 있고
창의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가정, 학교, 사회가 될 수 있다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스스로 터득해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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