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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6차 산업 융복합 혁명 - 서윤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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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4-11 14:10 조회2,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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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최근 창조경제가 무엇이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구체적인 모델과 실질적인 현장 전략이 부재한 데서 온 현상이다. 『6차 산업 융복합 혁명』은 이론과 현장을 두루 적용해 실질적 대안을 내놓은 책이다. 6차 산업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하며, 실제 성공 사례들은 어떤 것인지 현장감 있는 대안들이 실려 있다. 6차 산업을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비전’의 하나로 정의하고 융복합을 통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설명한다. 크게 3파트로 구분해 6차 산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보여준다.


♣ 저자소개

저자 : 서윤정

저자 서윤정은「삶 중심 경영을 위한 고유(固有) 신토질(身土質)과 진웨어(Gene-ware)의 적용」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건국대학교에서 산업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역 고유 소재의 산업화와 이업종의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으로 초창기 향토산업 관련 정책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농어촌 산업 현장에서 향토자원 및 지역자원 등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일을 수행해 왔다. 새로운 개념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농업 농촌에 접목시키는 한편 타산업과의 교류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비전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는 「농어촌자원의 복합산업화」 「농촌자원 활용 통합 모델 개발」 「농상공 연대 및 농공상 융합모델 개발」 「특화품목산업 활성화」 「전통향토음식을 활용한 푸드투어」 「향토자원 활용 방안」 등이 있다. 현재 (주)정앤서컨설팅(jnsc) 대표로서 (사)농어촌산업유통진흥원 공동대표, (사)귀농귀촌진흥원 상임이사 겸 도농융복합 소장, (사)한국벤처창업학회 연구상임이사, 농산어촌 활력 가꾸기 포럼 운영이사,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 심의위원, 충청남도 6차 산업화 전략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목차

Part1 21세기, 왜 6차 산업에 열광하는가

  제1장 6차 산업에 주목하는 이유
    1. 경제의 본질로 돌아가는 여정
      1) 인생의 본전 찾기
      2) 일과 삶
      3) 가정을 다스리는 경제
      4) 예수나 붓다가 마을의 이장이라면

    2. 6차 산업을 향한 변화의 물결
      1) 농어촌에 불고 있는 바람
      2) 혁신과 개선의 원천으로서 시장 개방
      3) 융합 트렌드, 농업^농촌도 예외는 아니다

    3. 농업, 농어촌의 새로운 수익모델
      1) 일본의 6차 산업 현황
      2) 우리나라 6차 산업의 경과와 현재

  제2장 6차 산업의 비전과 과제
    1. 6차 산업에 대한 세 가지 오해
      1) 그 많은 부가가치는 어디로 갔을까?
      2)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것일까?
      3) 창업만 하면 잘되는 것인가?

  2. 삶 중심적인 6차 산업
    1)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공간
    2) 이제 재취업은 6차 산업에서
    3) 젊은이의 도전정신이 펼쳐지는 농촌
    4) 필요 기업에서 기회 기업으로

  3. 6차 산업의 비전과 과제
    1)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2) 고부가가치 융합산업화를 촉진한다
    3) 지역자산을 활용한다
    4) 소프트 파워, 휴먼 파워를 높인다

PART2 6차 산업의 두 가지 핵심 요소

  제3장 6차 산업의 융복합 원리
    1. 인간을 닮은 융복합
      1) 지(知)·정(情)·의(意)의 인간
      2) 기술-문화-신념의 결합

    2. 융복합의 기본 프레임
      1) 낭비의 제거와 효율성의 제고
      2) 상생 협력과 시너지 창출
      3) 기술의 접목과 활용

    3. 융복합의 일곱 가지 원리
      1) 공동사업화 원리
      2) 사업 다각화 원리
      3) 외연 확대 원리
      4) 서비스 연대 원리
      5) 콘텐츠 결합 원리
      6) 전통의 현대화 원리
      7) 자원 순환 원리

  제4장 6차 산업의 기업가 정신
    1. 6차 산업의 신(新)기업가 정신을 찾는다
      1) 기업가 정신의 출발과 확산
      2) 6차 산업에서 피어나는 신(新)기업가 정신

    2. 가치 계발의 기업가 정신
      1) 모든 것에는 가치가 있다
      2) 가치 계발의 의의

    3. 진정성의 기업가 정신
      1) 경영자를 위한 히포크라테스 선서
      2) 대장금의 진정성
      3) 진정성은 혁신의 동기

    4. 협력의 기업가 정신
      1) 에디슨은 천재가 아니다
      2) 파트너십의 천재, 베네치아
      3) 저들이 죽으면 나도 죽는다

    5. 진취성의 기업가 정신
      1) 역 바람을 사업 추진의 원동력으로
      2) 작은 것이 큰 것을 이긴다

PART3 6차 산업 실전

  제5장 6차 산업의 현장을 가다
    1. 지역 밀착의 지산지소형 
      1) 서천 달고개 모시 체험마을의 6차 산업
      2) 완주 로컬푸드의 6차 산업
      3) 휴게소를 활용한 6차 산업-일본의 풍토촌
      4) 파주 장단콩의 6차 산업
      5) 봉평면 메밀의 6차 산업

    2. 시장 창출의 농·공·상 협력
      1) 양구 산채의 6차 산업
      2) 함양 연의 6차 산업
      3) 평택 쌀의 6차 산업

    3. 고부가가치 창출의 6차 산업화
      1) 고양시 선인장 막걸리의 6차 산업
      2) 장흥 헛개나무의 6차 산업
      3) 충남 서부 돼지의 6차 산업
      4) 페스티바로의 6차 산업

    4. 음식 중심의 6차 산업화-향토 외식산업
      1) 제천 약초의 향토 외식사업화
      2) 소고기 거리의 6차 산업화-영월 다하누촌
      3) 안테나숍을 활용한 6차 산업-울진 친환경 농산물
      4) 프랜차이즈 거점으로서의 6차 산업

  제6장 성공적인 6차 산업 추진 전략
    1. 기업가 정신을 찾아라
      1) 6차 산업의 승패는 기업가 정신에서
      2) 기업가 정신이 제시하는 비전-믿음의 시너지

    2. 뭉쳐야 산다
      1) 경제는 조직화에서부터 나왔다
      2)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이익을

    3. 규모의 경제를 만든다
      1) 분업화를 통한 전문화
      2) 통합화를 통한 규모화
      3)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계 만들기

    4.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1) 시장의 범위 확대
      2) 신시장의 창출

    5. 지역과 특성에 맞는 홍보 마케팅
      1) 동일 품목의 다른 전략
      2) 소비자 인지도에 따른 홍보와 마케팅
      3) 유통에 적합한 마케팅

    6. 지식이 존중되는 풍토, 기술 사업화에 주목한다
      1) 지식과 기술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
      2)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으는 동력
      3) 비즈니스 지원서비스의 전문화
      4) 기술이전 사업화를 촉진한다

    7. 명소화 전략
      1) 6차 산업 모델 타운
      2) 6차 산업 테마가 어우러지는 공간 만들기

6차 산업의 적용을 위한 조언
참고 문헌
추천의 말- 인간을 닮은 융복합, 성공 방식을 보다


♣ 책속으로

○ 제1장 《6차 산업에 주목하는 이유》 중
예수나 부처가 21세기에 태어난다면 어떤 설교를 하고 어떻게 교인들을 지도했을까. 각자의 존재와 개성의 존귀함을 이야기하면서 자존감을 높일 것이다. 지역에 있는 사소한 풀뿌리라도 지역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는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다.
 
○ 제2장 《6차 산업의 비전과 과제》 중에서
6차 산업은 아기자기한 지역의 산업을 포괄한다. 이른바 생산적 복지, 자조적 복지 부분이다. 하지만 6차 산업은 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지역의 조그마한 도자기 업체에서 우주선의 부품을 만든다. 이탈리아도 10인 미만의 공장에서 세계로 수출되는 제품을 만든다. 지역의 산업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그 시장 범위까지 작을 필요는 없다.
 
○ 제3장 《6차 산업의 융복합 원리》 중에서
농업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되어 새로운 대안농업 및 성장동력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분야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정밀농업과 식물공장이다. 정밀농업은 식량 생산과 환경 보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대안농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식물공장 또한 IT, BT, 건축기술 및 농업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기술의 결정체로서 최대의 생산성을 얻는 신농업 형태이다.
 
○ 제4장 《6차 산업의 기업가 정신》 중에서
양평 오디와 문경 오미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성공했다는 점이다. 1960, 70년대까지 호황이던 누에사업이 1980, 90년대의 합성섬유 발달 및 IMF를 거치면서 폐농 직전까지 몰렸다. …문경 오미자 또한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문경에서 오미자를 전략 품목으로 선정할 때만 하더라도 오미자는 한약재로서 생오미자 또는 건오미자로 취급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의 소득 순위로는 10위에 불과했다. 현재는 관련기업 59개소, 농가 조수입 432억 원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문경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제5장 《6차 산업의 현장을 가다》 중에서
구라노 24K는 사회적 기업도 협동조합도 아닌 주식회사이다. 하지만 그들은 지역의 차상위 계층을 품었고 그 존재만으로도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구라노가 새로운 시대상에 맞추어 자사의 수익모델과 나름의 신념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취지는 좋다. 가치관과 철학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좋다. 다만 형식이 발전될수록 본질은 더 깊어져야 한다.
 
○제6장 《성공적인 6차 산업 추진 전략》 중에서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와 뉴질랜드의 제스프리는 비슷하다. 둘 다 제살 깎아먹기의 과정 속에서 뭉쳐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터득했다. 그리고 하나로 모였다. 전자는 주식회사로, 후자는 협동조합으로. 전자의 경우는 모든 국민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당도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후자는 키위 재배농가만이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모든 이익은 키위 재배농가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이 두 가지 사례에는 약 300년의 시차가 있다. 그래도 교훈은 간단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출판사 서평

‘현장 중심’ 6차 산업의 모든 것을 담다
최근 창조경제가 무엇이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구체적인 모델과 실질적인 현장 전략이 부재한 데서 온 현상이다. 『6차 산업 융복합 혁명』은 이론과 현장을 두루 적용해 실질적 대안을 내놓은 책이다. 6차 산업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하며, 실제 성공 사례들은 어떤 것인지 현장감 있는 대안들이 실려 있다. 6차 산업을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비전’의 하나로 정의하고 융복합을 통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설명한다. 크게 3파트로 구분해 6차 산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보여준다.
 
Part 1에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6차 산업의 내용과 사회적 배경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 6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본말이 전도된 현 체계 하에서 6차 산업은 적정한 포만과 적정한 보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차원으로 시작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Part 2에서는 6차 산업 융복합의 핵심적인 요인을 설명한다. 융복합의 일곱 가지 원리를 제시하며 6차 산업에 필요한 사업 전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Part 3에서는 6차 산업의 실전을 다룬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6차 산업의 사례와 추진 전략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일반적인 패턴의 6차 산업, 희소성 있어 보이는 사례들,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화 과정을 분석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일곱 가지 추진 전략은 지역에서 성공적인 6차 산업을 위해서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 사항들이다. 지역의 개성과 특성에 따른 다양한 6차 산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서이다.
 

◈저자의 말

6차 산업은 장밋빛인가? 6차 산업은 늘 성공해왔는가?
이런 물음에 바로 ‘Yes’라고 대답하기는 힘들다. 지금까지 6차 산업의 50%는 환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환상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가. 그건 아마도 6차 산업을 너무 간단하게 보았거나, 아니면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6차 산업의 시작은 기존 관성으로부터의 탈피이다. 지금까지 농사를 업으로 생활해왔던 농업인들이 하루아침에 그 사고체계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6차 산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와 개념을 요구한다.
 

◈추천사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6차 산업화의 기본 성격은 인간을 닮은 융복합을, 도덕성에 기반을 둔 거버넌스 시스템에 의해 우리의 전통과 우리 민족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성취해야 한다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더 이상 대립과 경쟁의 논리가 아니라 통일과 조화, 역할 분담의 논리로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 책에서 제시한 6차 산업화의 개념과 상통한다. 둘째로 이를 추진하는 동력은 사회적 기업과 경제 민주화를 바탕으로 하는 파워 농촌의 거버넌스 시스템이어야 하며, 셋째로 우리 민족의 강점인 순발력과 역동성, 창의력과 근면성이 아우러져 강인함과 부드러움, 편리함과 멋스러움이 함께 갖추어진 우리 문화의 콘텐츠를 잘 살리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무(UN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장)

우리나라에서도 선구적 리더와 혁신 마인드로 무장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방식의 6차 산업화 선진 사례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 저자는 직접 현장을 찾고 그 성과를 분석하여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사례들의 특징과 성공 요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병호 강원대 교수

이 책은 6차 산업이 지역의 향토 산업으로 거듭나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과정
에서 취업인, 창업인, 귀농 귀촌인, 은퇴자들의 역할을 제시함으로써 6차 산업이 농업
농촌에서 꽃피지만 그 혜택은 우리나라 전역에 돌아갈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정학수(한국귀농귀촌진흥원 이사장,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7가지 융복합 원리는 흥미롭다. 이를 방법론으로 삼아 각자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에 적용한다면 차별화 방안을 보다 쉽게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신규 사업을 고민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의 보
고가 될 것이다.
-유왕진(건국대학교 신산업융합학과 교수)